바람
靑心 장광규
봄에 부는 바람
훈훈해서 좋은 바람
여름에 부는 바람
덥고 끈적끈적한 바람
가을에 부는 바람
산들산들 시원한 바람
겨울에 부는 바람
매섭고 쌀쌀한 바람
바람은 그 바람인데
계절에 따라 느낌이 다를 뿐
다른 바람이 있다면
사시사철 건강한 생활 속에
웃음꽃이 피었으면 하는 바람
<2001년>
'마음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 / 장광규 (0) | 2022.03.16 |
---|---|
코로나19 시대 / 장광규 (0) | 2022.02.11 |
때로는 / 장광규 (0) | 2021.09.03 |
꽃을 보며 / 장광규 (0) | 2021.07.09 |
시는 꽃이 된다 / 장광규 (0) | 2021.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