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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어라

웃는 얼굴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09. 1. 15.

 

현민아!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날마다 너를 본단다    
너의 소식과 함께 온    
사진으로 너를 본단다    
어제도 너의 사진은    
웃는 얼굴로 우리에게 왔다    
날마다 무럭무럭 자라며    
예쁜 몸짓을 보이겠구나    
요즘 날씨가 몹시 춥다    
감기 걸리지 않게    
잠도 잘 자고    
젖도 잘 먹고    
웃으며 잘 논다니 기쁘다    
네가 탈없이 잘 크니    
엄마 아빠도 편하겠지     
손자 현민아!    
오늘도 할머니 할아버지는    
사진 속 너를 보며 웃는다      

      2009년 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