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을 떠나는
큰아들 큰며느리가
데리고 가지 못하는
손자 현민이를
친할머니에게 부탁할까
외할머니에게 부탁할까
고민을 하더니
외할머니 댁에 맡기고
여행을 떠난 모양이다
아내가 무릎을 다쳐
제대로 걷지도 움직이지 못해
손자를 볼 수 없는 형편이라
데리고 오라는 말을 못 했지
엄마 아빠가 없는 곳에서
울지 않고 잘 지내는지
먹을 것 잘 먹으며
잘 노는지 궁금하구나
201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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