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간다
한 해가 저물어 가면
아쉬움이 가득 남기 마련이다
땀 흘리고 얻은 것도 있을지니 얻은 것은
마음속 깊이 소중하게 간직하기로 하자
우리 큰 슬픔 큰 아픔 없이
한 해를 보내게 됨을 감사히 생각하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오붓한 송년모임도 가졌으니
경인년을 더 이상 붙잡지 말자
새해 신묘년에는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뛰어
하고자 하는 일 차근차근 이루어
기쁨과 만족을 함께 맛보자
살림하느라 고생하는 집사람
수원에 살고 있는 큰아들 큰며느리
귀여운 모습으로 잘 노는 손자
구미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은아들
우리 가족 모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검소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며
웃음과 건강을 놓치지 말자
2010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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