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552회 / 장광규

 

▣ 2015년 1월 25일 

 

♡이정은(여) ♡이왕은(여) ♡강세병(남) ♡김선희(여)       
    김선희 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덧머리 -머리털이나 이와 유사한 것으로 머리 모양을 만들어 쓰는 것.      
* 머릿발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       
* 풀머리 -머리털을 땋거나 올리지 아니하고 풀어 헤침. 또는 그런 머리 모양.      
* 양머리 -서양식으로 단장한 여자의 머리.

              -'고수머리'를 달리 이르는 말.       
* 어깨동무 -상대편의 어깨에 서로 팔을 얹어 끼고 나란히 섬. 또는 그렇게 하고 노는 아이들의 놀이.

                  -나이나 키가 비슷한 동무.       
* 장기전(長期戰) -해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받아쓰기 -남이 하는 말이나 읽는 글을 들으면서 그대로 옮겨 씀. 또는 그런 일.      
* 아랑곳 -일에 나서서 참견하거나 관심을 두는 일.       
* 볼때기 -'볼'을 속되게 이르는 말. 뺨의 한복판.   
* 귀띔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       
* 자포자기(自暴自棄) -절망에 빠져 자신을 스스로 포기하고 돌아보지 아니함.       
* 물귀신 -자기가 궁지에 빠졌을 때 다른 사람까지 끌고 들어가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부산물(副産物) -어떤 일을 할 때에 부수적으로 생기는 일이나 현상.       
* 자라목 -춥거나 주눅이 들어 잔뜩 움츠린 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눈자라기 -아직 꼿꼿이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 일부러 -어떤 목적이나 생각을 가지고. 또는 어떤 마음을 내어 굳이.

              -알면서도 마음을 숨기고.       
* 자작극(自作劇) -남을 속이거나 모략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서 거짓으로 꾸민 사건.       
* 다소곳이 -고개를 조금 숙이고 온순한 태도로 말이 없이.

                  -한적하고도 얌전하게.       
* 줄다리기 -서로 지지 아니하려고 맞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불땀머리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에 정면으로 향하였던 부분.      
* 저잣거리 -가게가 죽 늘어서 있는 거리.      
* 거추장스럽다 -물건 따위가 크거나 무겁거나 하여 다루기가 거북하고 주체스럽다      
                         -일 따위가 성가시고 귀찮다.      
* 대립각(對立角) -의견이나 처지, 속성 따위가 서로 반대되거나 모순되어 생긴 감정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고장 -어떤 물건이 특히 많이 나거나 있는 곳.       
* 반동강 -말이나 일 따위를 끝맺지 못하고 중간에서 흐지부지 그만두거나 끊어 버림.       
* 두동베개 -갓 혼인한 부부가 함께 베는 긴 베개.        
* 우리말 -우리나라 사람의 말.               
* 겨루기 -두 사람 이상이 서로 기량을 겨루어 보는 일. ≒맞서기.              
* 달인(達人) -학문이나 기예에 통달하여 남달리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               

 

▣ 바른 말     

 

○ 졸업 사진을［얻다(○) / 어따］뒀지?       
○［물샐틈없는(○) / 물 샐 틈 없는］경계망을 쳤다      
○ 날씨가 건조해 피부가［까슬까슬하다(○) / 까실까실하다］       
○ 내가 잘못을［했다손 치자(○) / 했다 손 치자］       
○ 잠결에［멋모르고(○) / 뭣모르고］상처를 긁었다       
○ 방바닥이［뜨뜻미지근하다(○) / 뜨뜨미지근하다］       
○ 또래 사이에서［어른인 양(○) / 어른인양］행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