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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느끼며

윤달에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20. 6. 5.

 

윤달이다.

윤달은 무슨 일을 하든 탈이 없다고 한다. 집수리도 하고 수의(壽衣)도 만든다. 산소를 손질하거나 이장하는 일도 윤년이 오기를 기다려 윤달에 한다. 결혼도 평생의 대사이기에 윤달에 하면 좋다고 한다.

 

우리도 고향에 계신 형님이 서둘러 조상의 산소를 한 곳으로 모셨다.

벌초하기도 수월하고 성묘하기도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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