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느낌
靑心 장광규
오늘 만난 사람
처음 본 사람인데
오래오래 사귄 사람이거나
늘 함께 지내는 사람처럼
포근하고 부담 없이
마음을 나눌 수 있네
어릴 적 다정히 지낸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보고 싶은 친구 같은
생김새도 닮았고
마음 씀씀이도 비슷해
그 친구를 만난 느낌이네
좋은 사람 만나면
보고픈 사람 만나면
삶의 이야기가 오가는
즐겁고 신나는 일상이네
'詩는 心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집에서(84) / 장광규 (88) | 2024.02.18 |
---|---|
시집에서(83) / 장광규 (91) | 2024.02.09 |
시집에서(81) / 장광규 (130) | 2024.01.17 |
시집에서(80) / 장광규 (108) | 2024.01.06 |
시집에서(79) / 장광규 (101) | 2023.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