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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는 심(心)이다

시집에서(82)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24. 1. 26.

 

 

좋은 느낌

 

                      靑心 장광규

 

오늘 만난 사람
처음 본 사람인데
오래오래 사귄 사람이거나
늘 함께 지내는 사람처럼
포근하고 부담 없이
마음을 나눌 수 있네

 

어릴 적 다정히 지낸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보고 싶은 친구 같은
생김새도 닮았고
마음 씀씀이도 비슷해
그 친구를 만난 느낌이네

 

좋은 사람 만나면
보고픈 사람 만나면
삶의 이야기가 오가는
즐겁고 신나는 일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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