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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노래

소만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05. 9. 22.

 

 

소만

 

                                      靑心 장광규

 

입하와 망종 사이
양력으로 5월 21일경에 드는 절후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나뭇잎이 푸르디푸르게 변해가고
만물이 자라 세상을 가득 채우는 소만
기온도 높아 초여름 기분이 나기도 한다

'소만 바람에 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듯
비도 자주 많이 내리고
기온의 변화가 심한 시기다
이 무렵을 '보릿고개'라 부르기도 했다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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