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靑心 장광규
5월은
어린이날이 있어
푸르디푸른 달
어버이날이 있어
꽃을 주고받는 달
어린이와 어버이가
함께 웃는 달
맑은 햇살이 찾아오고
초목도 싱그럽게 인사하네
오늘의 어버이도
어제는 어린이였네
자라나는 어린이가
내일은 어버이가 되네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정말 좋네
태어나 저절로 크는 줄 알지만
부모 되어야
어버이의 마음을 진정으로 알 수 있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받은 사랑 아들딸에게 이어가네
아버지는 저만큼 서 있는 뒷모습이
어머니는 손 내밀며 다가오는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기억될 그리움이네
가족이란 울타리에 사랑을 심고
결실을 행복이라 부를 수 있어
참 따뜻하네
포근하게 지낼 수 있네
<2009년>
'마음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 / 장광규 (0) | 2012.04.25 |
---|---|
꽃의 독백 / 장광규 (0) | 2012.04.22 |
눈처럼 내리네 / 장광규 (0) | 2012.04.19 |
벚꽃 / 장광규 (0) | 2012.04.16 |
용 / 장광규 (0) | 2012.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