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오고 5월은 가고
靑心 장광규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었기에
아버지가 태어나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있었기에
어머니가 태어나고
아버지 어머니가 있었기에
우리들이 태어났지
자라면서 가끔은
어른들 눈 밖에 나는
엉뚱한 행동을 할 때도 있지
어른들은 말씀하시지
너도 결혼하여
아들 딸 낳고 살아보아라
그러면 부모 마음을 알 것이다
성장하여 결혼도 하고
아들 딸 낳아 기르고
아들 딸들도 하나 둘
부모가 되어 가지
그들도 부모가 되어 부모 마음을
자식들에게 전해 주겠지
어른들 말씀을 생각하며
그리운 마음이 앞선다
계실 때 잘해야 되는데
후회는 항상 늦은 걸음이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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