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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 장광규 웃으면                                           靑心 장광규 꽃송이처럼 웃자 꽃송이처럼 웃으면 행복이 저절로 올 것 같다 꽃송이처럼 웃으면 희망이 이루어질 것 같다 꽃송이처럼 웃으면 용기가 솟아날 것 같다 삼사월 꽃송이처럼 활짝 웃으며 살자  태양처럼 웃자 태양처럼 웃으면 아픔이 없을 것 같다 태양처럼 웃으면 더러움이 없을 것 같다 태양처럼 웃으면 근심이 없을 것 같다태양처럼 웃으면 미움이 없을 것 같다칠팔월 태양처럼 뜨겁게 웃으며 살자 하늘처럼 웃자하늘처럼 웃으면 넓은 마음으로 살아갈 것 같다하늘처럼 웃으면 사랑의 마음이 가득할 것 같다하늘처럼 웃으면 나눔의 마음이 생길 것 같다구시월 하늘처럼 맑게 웃으며 살자 바람처럼 웃자바람처럼 웃으면 미련이 날아가버릴 것 같다바람.. 2012. 1. 31.
구름의 변신 / 장광규 구름의 변신 靑心 장광규 높기도 하고 푸르기도 하고 넓어서 좋은 하늘 그곳에 머무는 구름 보고 싶으면 만날 때가 되면 일순간 우르르 몰려들어 반가움의 눈물 기쁨의 눈물을 시원하게 쏟는다 땅에 떨어진 눈물 시원한 생명수가 되어 만물에게 웃음을 준다 2012. 1. 23.
인터넷 세상 / 장광규 인터넷 세상                      靑心 장광규 컴퓨터 앞에 앉으면 손놀림만 바쁜 게 아니라 마음이 더 앞서간다 인터넷 속으로 들어가면 보고 싶은 것 볼 수 있고 궁금한 것 찾을 수 있어 빠른 세상 좋은 세상이 된다  운동하는 요령 알 수 있어 누구나 건강하게 지낼 것 같고 치료하는 법 얻을 수 있어 아픈 사람 하나도 없을 것 같다 돈 잘 버는 것 배울 수 있어 가난한 사람 없어질 것 같고 돈 쓰는 법 자세히 나와 잘 쓰며 잘 살 것 같다 2012. 1. 10.
용이 되자 / 장광규(張光圭) 올해는 임진년이기에 용의 해다. 용은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올해를 '흑룡'의 해라고 하는데, 임진년의 임(壬)은 물(水)을 말하고 물은 역학의 오행에서 검정(黑)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를 흑룡이라고 하는데, 장삿속이거나 말쟁이들이 만들어낸 느낌이 많이 드는 게 사실이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있다. 미천한 집안이나 변변하지 못한 부모에게서 훌륭한 인물이 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개골창 물이 흘러 나가도록 깊이 판 내(川)가 개천이다. 올해는 개천 가까이에서 살아야 될 것 같다. 자, 용이 되려면 개천으로 달려가자. 2012년 1월 8일 2012. 1. 8.
TV를 보며 / 장광규 TV를 보며                       靑心 장광규 리모컨이 열어주는 세상 언제나 다정한 얼굴로 웃고 즐길 수 있는 자상한 친구가 된다 말 많은 바보상자에서 도움을 주는 지식상자가 되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아플 땐 의사가 되고 흥겨울 땐 가수가 되고 물가가 하늘 높이 치솟을 땐 경제전문가가 되기도 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애국자가 되기도 한다 2011. 12. 8.
곱게 물든 너 / 장광규 곱게 물든 너 靑心 장광규 푸른 잎새로 태어나 햇빛에 반짝이고 바람 따라 춤추며 손짓해도눈길을 끌지 못하더니 이제야 관심을 받는 너 봄 여름 그리고 가을까지 보게 겪은 것 온몸에 간직하며 말없이 이별을 준비하는 너 헤어짐은 정해진 순리 손을 흔들며 떠나기 위해 울긋불긋 몸을 치장하는 너 올 때도 곱게 오더니 갈 때도 아름다운 모습이구나이별 없는 곳으로 가라영원히 사는 세상에 태어나라 2011. 10. 23.
큰아들의 이사 / 장광규(張光圭) 큰아들이 오늘 이사를 한다.                                              집을 장만해 즐겁게 간다.                                             수고 많았다.                                              좋은 꿈 꾸어라.                                              건강하여라.                                              행복하여라.                                                       2011년 10월 20일 2011. 10. 20.
잦은 출장 / 장광규(張光圭) 큰아들이 내일 중국으로 출장을 간다.                                         추석 전에 다녀간 뒤로 중국에 자주 나가느라 명절에도 만나지 못했다.                                         현민이라 현준이랑 잘 먹고 잘 지내고 있겠지.                                         개인적으로 큰 일도 있고 해서 10월 18일에 귀국한다지.                                         일 잘 보고 건강하게 돌아와 그때 얼굴 마주 보며 웃자.                                                                            2011년 10월 8일 2011. 10. 8.
둘째 손자의 200일 사진 / 장광규(張光圭) 둘째 손자 현준이의 200일 사진이다.                               웃음이 함께 있어 더욱 귀엽다.                                                          2011년 10월 6일 2011.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