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쉼터717 15.비교되는 말(4) / 장광규 * 빼어나다 -여럿 가운데서 두드러지게 뛰어나다. * 뛰어나다 -남보다 월등히 훌륭하거나 앞서 있다. * 집알이 -새로 집을 지었거나 이사한 집에 집 구경 겸 인사로 찾아보는 일. * 집들이 -이사한 후에 이웃과 친지를 불러 집을 구경 시키고 음식을 대접하는 일. * 반살미- 갓 혼인한 신랑이나 신부를 일갓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 * 시샘 -'시새움'의 준말. 자기 보다 잘되거나 나은 사람을 공연히 미워하고 싫어함. 또는 그런 마음. * 시기(猜忌)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여 미워함. * 데퉁바리 -말과 행동이 거칠고 미련한 사람. * 치룽구니 -어리석어서 쓸모가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뒤듬바리 -어리석고 둔하며 거친 사람. * 뒤틈바리 -어리석고 미련하며 하는 일이 찬찬하지 못한 사람.. 2014. 9. 12. 14.뜻풀이(4) / 장광규 * 괴까다롭다 -괴상하고 별스럽게 까다로운 데가 있다. * 괘다리적다 -성미가 무뚝뚝하고 퉁명스럽다. * 떡심이 좋다 -몹시 끈기 있게 질기도록 비위가 좋다. * 해낙낙하다 -마음이 흐뭇하여 만족한 느낌이 있다. * 발만스럽다 -두려워하거나 삼가는 태도가 없이 꽤 버릇없다. * 가무리다 -남이 보지 못하게 숨기다. * 귀꿈맞다 -전혀 어울리지 아니하고 촌스럽다. * 낫낫하다 -꽤 보드랍고 무르다. -성격이 꽤 상냥하다. * 놀놀하다 -만만하며 보잘것없다. * 눈꼴시다 -하는 짓이 거슬리어 보기에 아니꼽다. * 근검하다 -마음에 흐뭇하고 남 보기에 굉장하다. * 근검하다 -부지런하고 검소하다. * 버젓하다 -남의 축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번듯하다. * 주체하다 -짐스럽거나 귀찮은 것을 능히 처리하다. * .. 2014. 9. 10. 13.긴 낱말(3) / 장광규 * 제도루묵이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 버리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게줄다리기 -여러 사람이 하는 일에 한몫 끼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어거리풍년 -매우 드물게 농사가 잘된 해. * 안반뒤지기 -서로 붙들고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힘을 겨루는 일. * 거지주머니 -여물지 못한 채로 달린 열매의 껍데기. * 반거들충이 -무엇을 배우다가 중도에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반거충이. * 꼴뚜기장수 -재산이나 밑천 따위를 모두 없애고 어렵게 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두꺼비씨름 -끝내 승부가 나지 않는 다툼이나 겨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앞짧은소리 -앞으로 하지 못할 일을 하겠다고 섣불리 하는 말. * 대패아가리 -대팻밥이 나오는 구멍. * 게으름뱅이 -'게으름쟁이'.. 2014. 9. 7. 12.넉자바기(3) / 장광규 * 뭇따래기 -아무 데도 쓸모없는 어중이떠중이들. * 밥주머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밥이나 축내는 쓸모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발등걸이 -남이 하려는 일을 앞질러 먼저 함. * 반짇고리 -바늘, 실, 골무, 헝겊 따위의 바느질 도구를 담는 그릇. ≒바느질고리. * 배꼽마당 -동네에 있는 아주 작은 마당. * 볼만장만 -보기만 하고 간섭하지 아니하는 모양. * 볼멘소리 -서운하거나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투. * 불볕더위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쬘 때의 더위. * 비대발괄 -억울한 사정을 하소연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 사랑앓이 -남자와 여자 사이의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일. * 살림푼수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형편. * 생게망게 -하는 행동이나 말이 갑작스럽고 터무니없는 모양.. 2014. 9. 5. 11.비교되는 말(3) / 장광규 * 무식(無識) -배우지 못한 데다 보고 듣지 못하여 아는 것이 없음. * 무지(無知) -아는 것이 없음. * 쥐코조리 -마음이 좁아 옹졸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질뚱바리 -행동이 느리고 소견이 꼭 막힌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허릅숭이 -일을 실답게 하지 못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 지질컹이 -무엇인가에 억눌리어 기를 펴지 못하는 사람. * 알맹이 -물건의 껍데기나 껍질을 벗기고 남은 속 부분. -사물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 알갱이 -열매나 곡식 따위의 낱알. -작고 동그랗고 단단한 물질. * 별로 -이렇다 하게 따로, 또는 그다지 다르게. * 별반(別般) -따로 별다르게. * 비틀어지다 -물체가 곧바르지 아니하게 어느 한쪽으로 쏠리거나 꼬이거나 돌려지다. * 비뚤어지.. 2014. 9. 4. 10.뜻풀이(3) / 장광규 * 먹자리 -물고기 따위가 먹이를 먹으려고 잡은 자리. * 먼뎃말 -멀리 돌려서 하는 말. * 먼물 -먹을 수 있는 우물물. * 답쌔기 -사람이나 사물 따위가 한군데 많이 모여 있는 것. * 멍석잠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 목축임 -목마름을 면하기 위하여 물이나 술을 조금 마심. * 몸가축 -몸을 매만지고 다듬음. * 몽짜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을 부리는 짓. 또는 그런 사람. * 무녀리 -한 태에 낳은 여러 마리 새끼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온 새끼. -말이나 행동이 좀 모자란 듯이 보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무두질 -생가죽, 실 따위를 매만져서 부드럽게 만드는 일. -몹시 배가 고프거나 속병이 나서 속이 쓰리고 아픈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무룡태 -능력.. 2014. 8. 26. 9.긴 낱말(2) / 장광규 * 밀치락달치락 -자꾸 밀고 잡아당기고 하는 모양. * 휘뚜루마뚜루 -이것저것 가리지 아니하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 온데간데없이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어 찾을 수가 없게. * 이제나저제나 -어떤 일이 일어나는 때가 언제일지 알 수 없을 때 쓰는 말. * 비거스렁이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 * 눈깔망나니 -눈이 부리부리하고 사나운 짐승으로, '호랑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수제비태껸 -버릇없이 함부로 대듦. 또는 그런 말. * 걱정가마리 -늘 꾸중을 들어 마땅한 사람. * 구경가마리 -늘 남의 구경거리가 되는 사람. * 웃음가마리 -남의 웃음거리가 되는 사람. * 웃음엣소리 -웃기느라고 하는 말. ≒웃음엣말. * 우스갯소리 -남을 웃기려고 하는 말. ≒우스.. 2014. 8. 20. 8.넉자바기(2) / 장광규 * 눈뜬장님 -무엇을 보고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 * 눈물단지 -툭하면 잘 우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눈엣가시 -몹시 밉거나 싫어 늘 눈에 거슬리는 사람. * 눈자라기 -아직 꼿꼿이 앉지 못하는 어린아이. * 눈치놀음 -진심으로가 아니라 남의 눈치를 보아 가며 그 눈치에 맞추어 취하는 행동. * 다리쉬임 -길을 걷거나 서서 일을 하다가 잠깐 다리를 쉬는 일. * 다문다문 -시간적으로 잦지 아니하고 좀 드문 모양. * 고주박잠 -등을 구부리고 앉아서 자는 잠. * 단물곤물 -단맛이 나는 물과 푹 삶긴 물이라는 뜻으로, 알짜나 잇속을 이르는 말. * 긴가민가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은 모양. * 가리사니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 -사물을 분간하여 판단할 수 있는 실마리. * 매.. 2014. 8. 15. 7.뜻풀이(2) / 장광규 * 회자되다 -칭찬을 받으며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게 되다. * 빼도 박도 못하다 -일이 몹시 난처하게 되어 그대로 할 수도 그만둘 수도 없다. * 봄꽃도 한때 -부귀영화란 일시적인 것이어서 그 한때가 지나면 그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소양배양하다 -나이가 어려 함부로 날뛰기만 하고 분수나 철이 없다. * 시시덕거리다 -실없이 웃으면서 조금 큰소리로 계속 이야기하다. * 비아냥거리다 -얄밉게 빈정거리며 자꾸 놀리다. ≒비아냥대다. * 왜장독장치다 -제 위에 아무도 없는 듯이 혼자서 마구 큰소리치다. * 오사바사하다 -굳은 주견 없이 마음이 부드럽고 사근사근하다. -잔재미가 있다. * 내로라하다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 * 괘꽝스럽다 -말이나 행동이 엉뚱하고 괴이한 데가 있다. * 느지막.. 2014. 8. 3. 이전 1 ··· 76 77 78 79 8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