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하오호

여름은 / 장광규

by 청심(靑心) 2018. 8. 3.

 

         여름에는

       원두막에 가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계절이다.

       매미가 더위를 달래려고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가기도 하고,

       냇가에서 미역을 감기도 한다.

       나무 그늘에서 시원함을 느끼며 지내기도 하고,

       비 그친 후 무지개가 나타나는 걸 보며 좋아하기도 한다.

      지금은 흡족하게 비가 내렸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뿐이다.

 

                                         2018년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