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현민아!
오늘은
네가 태어난 지 9개월이 되는 날이다
건강하게 자라고 잘 지내니 기쁘다
어제 에버랜드에 가서
너희와 함께 오래 못 지낸 것이
못내 아쉽고 마음에 걸린다
할머니가 갑자기 아파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일찍 헤어져야만 했다
너를 많이 안아보고 싶고
너와 함께 오래 있고 싶었는데 말이다
아쉬움은 다음에 풀기로 하자
막바지 더위 잘 이겨내고
만날 때까지 잘 있거라
2009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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