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靑心 장광규
음식은
간이 맞아야 한다
소금을 조금 넣으면
싱거워 맛이 없고
어쩌다 많이 들어가면
너무 짜서 맛을 모른다
사람에게는
멋이 있어야 맛이 있다
싱겁게 살아가면
신용 없는 사람이 되고
짜게 굴면
구두쇠라는 소릴 듣는다
<2009년>
'마음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는 생활이다 / 장광규 (0) | 2012.03.29 |
---|---|
발견 / 장광규 (0) | 2012.03.22 |
모습 / 장광규 (0) | 2012.03.19 |
계절의 느낌 / 장광규 (0) | 2012.03.16 |
삶 속에서 / 장광규 (0) | 2012.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