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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어라

자꾸 커가는구나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09. 4. 18.

 

현민아!   

어제 보내온 동영상과
먼저 보내온 동영상을 보며  
네 생각을 많이 한다   
어제는 몇 번의 뒤집기를 했으며   
오늘은 몇 번이나 할까?  
네 스스로도 신기한 듯 자랑스러운 듯 
아빠 엄마를 바라보는 모습을   
우리는 자꾸 보고 또 본다   
누워서 올챙이 춤을 추는 모습   
엄마 따라 함께 웃는 모습에서도   
커가는 걸 느낄 수 있단다   
오늘은 토요일  
상쾌한 기분을 주는 봄 날씨다  
엄마 아빠랑 모두 
즐거운 날 되기 바란다 
귀여운 손자야!  
 
       2009년 4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