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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오호

건강에 대하여 / 장광규(張光圭)

by 청심(靑心) 2005. 9. 21.

 

한 해가 저물어가고 새해가 오고 있다. 일 년을 마무리하기에 바쁜 시기다. 하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직장 회식이다, 동창회다, 무슨 친목회다, 모임이 많다. 모임에 나가게 되면 술을 마시게 된다. 술과 수면부족으로 계속 피로가 쌓이게 되는 데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몸에 나쁘다. 담배를 피우면 몸에 해롭다. 알고는 있다. 그러나 금주와 금연이 쉽지가 않다. 건강을 
위해서는 최소한 술과 담배의 양을 줄이는 방법이라도 생각해야 한다. 음식은 과식을 삼가고 소식을 해야 한다. 하루에  시간씩은 햇빛을 보며 활동하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좋을 것이다.          
          
건강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은 행복이다. 몸이 아프게 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불행이며 슬픔이다. 매스컴에서 무슨 음식이 좋다, 무슨 
과일이 좋다 하면 시장에서 그런 음식이나 물건이 한동안 잘 팔린다. 그만큼 건강에 관심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좋다는 음식만 먹고 살 수도 없고 또 나쁘다는 음식을 다 알고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무슨 운동이 좋다더라 하는 입소문만 퍼져도 너도나도 따라서 하려 한다. 근린공원에는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그대로만 유지해 갈 수 있어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일 
것이다. 털끝 하나라도 함부로 하지 않겠다는 정신자세가 필요하다. 타고난 체력이 문제인데, 건강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금은 건강하지 못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다. 그리고 유전이라는 것도 있고, 집안 내력이라는 것도 있다.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일 것이다. 스트레스를 바로 풀어버린다거나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등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2003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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