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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손자의 탄생 / 장광규(張光圭) 2011년 2월 24일 수원에서 태어난 둘째 손자 장현준. 2011. 2. 24.
둘째 손자를 보다 / 장광규(張光圭) 오늘 큰며느리가 둘째 손자를 출산하였다 큰손자가 태어난 병원에서 다시 귀여운 손자를 보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온 아이는 아침 일찍 수원으로 내려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기쁨을 주었다 둘째 손자야! 건강하게 자라거라 웃으면서 자라거라 근심 걱정 없이 자라거라 큰며느리가 병원에서 퇴원할 때까지 큰손자 현민이는 부천의 외할머니와 함께 있기로 했다 우리에게 사정이 있어 손자를 그곳으로 보내니 서운하다 큰손자야! 이달 말까지 외가댁에서 잘 지내다 엄마 아빠 곁으로 가거라 2011년 2월 24일 2011. 2. 24.
새로운 만남 / 장광규(張光圭) 작은아들이 타던 차를 바꿨다 아버지인 내가 타다 준 것인데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있어 차를 바꾸게 된 것이다 함께하는 동안 큰 사고 없이 지낸 그 차가 고맙고 섭섭한 마음까지 든다 처음 사서 운행할 때에도 도로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는데 작은아들이 타면서 그런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한다 더구나 부모 곁을 떠나 먼 곳에서 혼자 지내면서 겪은 일이라 크게 놀라고 당황한 모양이다 몇 개월을 기다려 나온 차를 가지고 새롭게 인연을 맺은 K5 안전하게 오래도록 지내기 바란다 2011년 2월 19일 2011. 2. 19.
2011년 토끼해 / 장광규(張光圭) 2011년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큰아들 큰며느리는 손자와 함께 왔다 작은아들도 먼 곳에서 지내다 달려와 반갑게 만났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설 가족 모두 지난 한 해 탈 없이 지내게 됨을 감사하며 새해에도 길을 따라 착실히 가자 큰아들은 직장생활에 의욕을 잃지 말길 큰며느리는 곧 있게 될 둘째의 출산을 순산하길 바라며 작은아들은 근무하는 곳이 너무 멀어 집 가까이로 왔으면 좋겠다 손자 현민이는 동생이 곧 태어나니 이제 혼자서도 잘 놀기 바란다 2011년 2월 5일 2011. 2. 5.
2011년에는 / 장광규(張光圭) 빈 수레가 요란한 법 너무 시끄럽지 않았으면, 실속 없이 수선만 피우지 않았으면, 큰소리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해서는 안될 일 하겠다고 하지도 못할 일을 하겠다고 떠들어대다 시간만 보내는 일이 없었으면, 너무 호들갑을 떨지 말았으면, 누구나 좋음과 싫음을 느낄 줄도 알고 기뻐할 줄도 슬퍼할 줄도 안다. 좋은 일 있다고 지구가 떠나가라 웃거나, 슬픈 일 있다고 땅이 꺼져라 울지 말고 조금은 무게를 갖고 살아가자. 잘났다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뽐내거나 으스댈 일 아니다. 내가 나를 내세우기 전에 남이 인정하는 참다운 인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와 내 가족만 살겠다고 남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물불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보려는 놀부식 욕심을 버렸으면 좋겠다. 진실되게 살며 거짓을 쓸어내자. 사람이기.. 2011. 1. 3.
길을 가자 / 장광규 길을 가자 靑心 장광규 지금까지 수없이 걸었지만 다시 힘차게 걸어가자 이미 오가는 길일 수도 있고 새로운 길일 수도 있다 잘 뚫린 길을 걸을 때도 있고 험한 길이 나올 때도 있으리라 진전 없는 답답함은 멀리 하고 도전 없는 평범함도 바꾸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의욕적으로 꿋꿋하게 나아가자 안개 낀 날이거나 좁은 길이면 천천히 조심스레 걷자 가다 지쳐 멈추어 서면 흐름이 깨지기 마련이다 성급한 마음으로 서두르지도 말고 너무 뛰어가지도 말자 지나친 욕심은 버리고 밝은 희망과 용기로 날마다 꾸준히 걷자 걷다 보면 꽃피고 새우는 봄이 오고 시원한 그늘이 좋은 여름도 오고 결실의 계절 가을도 올 것이다 흰 눈이 내리는 계절이 오면 그때 발걸음 잠시 멈추고 그동안 걸어온 길 뒤돌아보며 새롭게 걸을 준비를 하자 2011. 1. 1.
한 해를 보내며 / 장광규(張光圭) 2010년이 간다 한 해가 저물어 가면 아쉬움이 가득 남기 마련이다 땀 흘리고 얻은 것도 있을지니 얻은 것은 마음속 깊이 소중하게 간직하기로 하자 우리 큰 슬픔 큰 아픔 없이 한 해를 보내게 됨을 감사히 생각하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오붓한 송년모임도 가졌으니 경인년을 더 이상 붙잡지 말자 새해 신묘년에는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뛰어 하고자 하는 일 차근차근 이루어 기쁨과 만족을 함께 맛보자 살림하느라 고생하는 집사람 수원에 살고 있는 큰아들 큰며느리 귀여운 모습으로 잘 노는 손자 구미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은아들 우리 가족 모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검소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며 웃음과 건강을 놓치지 말자 2010년 12월 29일 2010. 12. 29.
두 돌의 손자에게 / 장광규(張光圭) 자랑스러운 현민아! 언제나 건강하여라 마음껏 뛰어놀아라 활짝 웃어라 한층 높이 올라라 멀리 보아라 많이 쌓아가라 더 생각하라 사랑스러운 손자야! 내일은 2010년 11월 18일 너의 두 돌이 되는 날이다 이제 말도 많이 늘었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알아보고 점차 의사소통이 되어가니 자주 만나 지내고 싶다 내일 만나서 함께 웃자 2010년 11월 17일 2010. 11. 17.
고생했다 / 장광규(張光圭) 토요일에 큰아들이 와서 하룻밤 자고 일요일에 갔다 얼마 전 외국여행을 다녀온 후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도 싶었는데 만남은 반갑고 즐거웠다 제법 어른스러워진 손자 이곳에 오자마자 쉬지도 않고 장난감을 가지고 잘 놀았는데 집으로 가려는 날 아침 갑자기 몸이 안 좋아 서둘러 수원으로 가야 했다 방의 온도를 너무 덥게 해 그랬나 싶어 안쓰러운 마음이다 가는 길에 병원에 들러 진료와 치료를 했다니 안심이다 사랑스러운 손자 현민아! 건강하게 자라거라 이번에 이곳에 와서 고생만 했다 이젠 너희들이 보고 싶을 땐 우리들이 그곳으로 갈까 한다 2010년 11월 8일 201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