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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 장광규 오늘 靑心 장광규 아침이면 어둠이 사라지고 솟아오르는 태양의 웃음이 있어 기쁨으로 희망으로 즐겁고 차분하게 하루를 열어갑니다 일터가 있어 그곳에 나가 어울려 부대끼며 땀 흘리는 노동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보람을 모아 행복을 만들어갑니다 쉴 때는 편히 쉬라며 바람은 어느새 곁으로 다가오고 더위를 느끼고 갈증이 날 때 물은 약인 듯 온몸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철 따라 변해가는 자연 속에서 푸르게 크는 나무를 보며 새롭게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잎이 지고 나면 다시 잎이 피고 꽃이 지고 나면 또 꽃이 피며 끈기와 용기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움입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내일도 모레도 웃으며 지내렵니다 2011. 6. 9.
둘째 손자의 백일 / 장광규(張光圭) 오늘은 둘째 손자 현준이의 백일을 맞아 모임을 갖는 날이다. 수원으로 간다. 둘째 손자 현준아! 건강하게 자라거라. 그곳에 가면 큰손자도 본다. 큰손자 현민아! 동생하고 잘 지내거라. 2011년 6월 4일 2011. 6. 4.
돈이란 / 장광규 돈이란 靑心 장광규 누군가는 생명과 같은 것이 돈이라 하고 돈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는 사람도 있고 더러는 돈이란 무서운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돈은 살아있는 것 눈이며 발이 없어도 못 가는 곳이 없다 더러운 곳 지저분한 곳도 거치지만 평범한 사람들 손에 오거나 제대로 사용하면 다시 깨끗해진다 돈으로 사고 싶은 것 살 수 있어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어 입고 싶은 것 사 입을 수 있어 돈은 즐거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몸이 아파도 제대로 병원에 못 가거나 돈 문제로 몹시 고생한 경험이 있을 땐 하늘을 원망하며 울기도 했으리라 꼼짝없이 죽는다는 생각도 했으리라 돈은 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돈을 써야 할 곳에 쓸 때 돈은 돈이 되는 것이다 2011. 5. 27.
큰손자에게 / 장광규(張光圭) 큰손자가 집에 왔네. 지금까지는 엄마 아빠와 함께 왔지만 오늘은 혼자 집으로 왔네. 수원에서 서울까지 혼자 온 것은 아니고 수원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와 우리가 영등포역으로 나가 손자를 데리고 왔네. 엄마 아빠와 떨어져 우리와 같이 지내게 될 손자. 울지 않고 투정 부리지 않고 밥도 잘 먹고 잘 놀아야 할 텐데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조금은 걱정이 앞서기도 하네. 올해 네 살의 큰손자. 엄마 아빠와 떨어져 지내기 위해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친해져야 하네. 2011년 5월 21일 2011. 5. 21.
입추 / 장광규 입추 靑心 장광규 대서와 처서 사이 양력 8월 8일경에 드는 절후 농촌은 비교적 한가한 시기라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는 속담이 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며 서늘한 바람이 분다는 절기지만 말복이 남아있어 찜통더위에 열대야는 계속된다 매미가 가는 계절을 아쉬워하며 아침부터 힘차게 울어 대고 짧아지는 해는 일찍 넘어가고 파란 얼굴의 하늘을 보면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2011. 5. 9.
2011년 어린이날에 / 장광규(張光圭) 큰손자와 둘째 손자의 모습은 웃음이다.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뛰놀며 성장하여라. 2011년 5월 5일 2011. 5. 5.
손자가 오다 / 장광규(張光圭) 지난 일요일 큰아들과 큰며느리가 왔네. 손자들이랑 함께 왔는데, 둘째 손자를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기만 하네. 둘째 손자가 집으로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 2011년 4월 27일 2011. 4. 27.
같은 모습 / 장광규(張光圭) 큰손자와 둘째 손자. 2011년 4월 13일 2011. 4. 13.
봄을 느끼며 / 장광규 봄을 느끼며 靑心 장광규 봄은 어리고 순한 계절 봄은 사랑스러운 계절 살며시 다가오는 훈풍에 마음도 몸도 푸르다 따스함은 희망이며 새로움과 반가움이다 초록으로 잎이 피어나니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201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