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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서(87) / 장광규 봄 그리기 靑心 장광규 멀리서 가까운 곳으로 땅 위로 물 위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봄이 옵니다 봄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대지에 얼굴을 내미는 새싹도 나뭇가지에 돋아나는 새순도 초록으로 순하디 순하게 찾아옵니다 꽃은 여기저기에 핍니다 노랑나비 흰나비도 손님으로 옵니다 꽃을 보며 웃는 모습을 생각합니다 온 세상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봄에는 봄옷이 어울립니다 느낄 듯 말 듯 부는 바람도 좋습니다 흐르는 냇물 빈 병에 담아 봄 향기 물씬한 꽃 몇 송이 꽂고 창문 열어 봄의 따스함까지 방안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2024. 4. 3.
우리말 겨루기 996회 / 장광규 ▣ 2024년 4월 1일 ♡전가영 ♡김성은 ♡한유라 ♡김명철 한유라 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부귀영화(富貴榮華) -재산이 많고 지위가 높으며 귀하게 되어서 세상에 드러나 온갖 영광을 누림. * 닮은꼴 -크기만 다르고 모양이 같은 둘 이상의 도형. * 장담(壯談) -확신을 가지고 아주 자신 있게 말함. 또는 그런 말. * 이목구비(耳目口鼻) -귀ㆍ눈ㆍ입ㆍ코를 아울러 이르는 말. 또는 귀ㆍ눈ㆍ입ㆍ코를 중심으로 한 얼굴의 생김새. * 안절부절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 * 이실직고(以實直告) -사실 그대로 고함. * 견문(見聞) -보고 들음. -보거나 듣거나 하여 깨달아 얻은 지식. * 난장판(亂場판) -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 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또는.. 2024. 4. 1.
707.점심 / 장광규 * 점심(點心) -하루 중에 해가 가장 높이 떠 있는, 정오부터 반나절쯤까지의 동안. -정오부터 반나절쯤까지의 동안에 끼니로 먹는 음식. 또는 정오부터 반나절쯤까지의 동안에 끼니를 먹는 일. -갓난아이에게 먹일 젖이 풍족하기를 빌거나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일. -배고플 때에 조금 먹는 음식을 이르는 말. * 점심결 -점심때가 지나는 동안. * 점심때 -점심인 때. -점심밥을 먹는 때. * 점심밥 -점심에 끼니로 먹는 밥. * 점심상 -점심을 차린 상. * 점심참 -점심을 먹을 시간. * 점심거리 -점심 끼니를 지을 거리. 또는 점심을 때울 거리. * 점심나절 -점심때를 앞뒤로 한 반나절. * 점심시간 -점심을 먹기로 정하여 둔 시간. * 아침 -날이 새면서 오전 반나절쯤까지의 동안. -날이 새면서 오.. 2024. 3. 31.
706.틈 / 장광규 * 틈 -벌어져 사이가 난 자리. -모여 있는 사람의 속. -어떤 행동을 할 만한 기회. -사람들 사이에 생기는 거리. * 양(量) -세거나 잴 수 있는 분량이나 수량. -분량이나 수량을 나타내는 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도. -남의 잘못을 이해하고 감싸 주며 일을 능히 처리하는 힘. -사물의 존재 방식을 나타내는 말. * 영 -전혀 또는 도무지. -아주 또는 대단히. * 뼈 -척추동물의 살 속에서 그 몸을 지탱하는 단단한 물질. -건물 따위와 같은 구조물의 얼거리. -이야기의 기본 줄거리나 핵심. -기개나 줏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떤 의도나 저의(底意)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024. 3. 29.
봄빛 / 장광규 ​ 봄빛 ​ 靑心 장광규 ​ 사계절 끝자락의 엄동설한 불편을 겪어야 하는 시간 앞으로 가는 길은 낯설지 않아 흔들리지 않고 걷노라면 남풍이 부는 시절을 만난다 ​ 반갑다며 포옹하지 않아도 서로 잘 아는 사이 그대를 봄으로써 봄을 느끼고 그대는 우리를 봄으로써 봄이 되니 ​ 하늘은 맑은 얼굴로 웃고 아지랑이는 잡힐 듯 손짓한다 종달새 흥겹게 노래하고 나비는 훨훨 춤을 춘다 파릇파릇 새싹이 수줍게 인사하고 느낄 듯 말 듯 부는 바람에 꽃향기 기분 좋게 다가오고 ​ 온 세상 봄단장으로 새로 나온 그림책을 보듯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을 펼친다 설렘에서 희망으로 푸른 이야기 만들어가는 계절 이곳에 오래오래 머물고 싶다 2024. 3. 27.
우리말 겨루기 995회 / 장광규 ▣ 2024년 3월 25일 ♡이수복 ♡이혜경 ♡장광규 ♡권오병 이혜경씨가 우승하다. ▣ 뜻풀이 * 선고(宣告) -선언하여 널리 알림. -공판정에서 재판장이 판결을 알리는 일. * 새치기 -순서를 어기고 남의 자리에 슬며시 끼어드는 행위. 또는 그런 사람. -맡아서 하고 있는 일 사이에 틈틈이 다른 일을 하는 것. * 살며시 -남의 눈에 띄지 않게 가만히. -행동이나 사태 따위가 가벼우면서도 은근하고 천천히. * 함진아비 -혼인 때에, 신랑집에서 신붓집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 * 매혹(魅惑) -남의 마음을 사로잡아 호림. * 거드름 -거만스러운 태도. * 일취월장(日就月將) -나날이 다달이 자라거나 발전함. * 하객(賀客) -축하하는 손님. * 밀회(密會) -남몰래 모이거나 만남. * 가타부타 -.. 2024. 3. 25.
좋은 방송 / 장광규 KBS에 라는 방송이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월요일 저녁 7시 40분부터 시작하는 는 글자 그대로 출연자들이 우리말 실력을 겨루며 우리말 사랑을 널리 알리는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예심이 있어 예심에 통과해야 방송에 출연할 수 있다. 매회 우승자는 당연히 나오지만, 우리말 달인은 일 년에 몇 사람 정도 나오는 실정이다. 시청자 중에는 출연자들이 너무 실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모두가 예심을 통해 기본적인 실력을 검증받은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어차피 우승자는 한 사람이다. 답을 알고 있어도 누름단추를 먼저 누르는 사람에게 답을 맞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래서 답을 알면서도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오늘 저녁에 방송되는 는 995회다. 나도 여기에 나오게 된다... 2024. 3. 25.
705.만족 / 장광규 * 만족(滿足) -마음에 흡족함. -모자람이 없이 넉넉함. * 만족감(滿足感) -만족한 느낌. * 만족도(滿足度) -만족을 느끼는 정도. * 만족히 -마음에 흡족하게. * 만족스레 -매우 만족할 만한 데가 있게. * 만족하다 -흡족하게 여기다. -마음에 흡족하다.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 만족스럽다 -매우 만족할 만한 데가 있다. * 흡족(洽足) -조금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넉넉하여 만족함. * 충족(充足) -넉넉하여 모자람이 없음. -일정한 분량을 채워 모자람이 없게 함. * 미흡(未洽) -아직 흡족하지 못하거나 만족스럽지 않음. * 부족(不足) -필요한 양이나 기준에 미치지 못해 충분하지 아니함. ​ 2024. 3. 23.
704.들 / 장광규 * 들 -편평하고 넓게 트인 땅. -논이나 밭으로 되어 있는 넓은 땅. * 다 -남거나 빠진 것이 없이 모두. -행동이나 상태의 정도가 한도(限度)에 이르렀음을 나타내는 말. -일이 뜻밖의 지경(地境)에 미침을 나타내는 말. -실현할 수 없게 된 앞일을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반어적으로 나타내는 말.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것. * 발 -새로 생긴 나쁜 버릇이나 관례. * 표 -증거가 될 만한 필적. -증거가 될 만한 형적. -같은 종류의 다른 사물과 분간할 수 있도록 하는 그 사물만의 두드러진 특징. -특징이 되게 하는 어떤 지점. -증거의 표로 글을 적은 종이. -상표의 뜻을 나타내는 말. -‘그 사람이 만든 물건’의 뜻을 더하는 말. 2024. 3. 22.